3. 흐름잡기(1회독)
흐름잡기란 거창한 제목을 달았지만
정확한 표현은
기출문제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자습으로 1회독을 마치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혹은 기본서 내용에서
어떻게 시험문제를 풀 수 있을까?
무언가 뜬구름 잡는
느낌이 드는 시점이었다.
모든 시험은 기출문제가
기준을 잡아준다 라는 말이 있다.
만약에 교수가 처음으로
출제를 하러 들어간다면
당연히 평소에 시험공부 같은 것은
한 적은 없을 것이고
그러면 당연히 문제를 만들 때
기출을 참고하는 것은
이치에 가까울 일이 아닐까?
본인이 만약 갑자기 시험출제위원으로
문제를 출제한다고 생각해보면
가장 먼저 찾아볼것은
기출문제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회독을 끝내고는
기출문제 가볍게 풀면서
기본서에 내용을 체크를 하였다.
문제는 가볍게 풀수 있는 것은 풀고
아니면 체크하는 방법이다.
대학교 때 유명 토익강사의 수업을 들을때
문제풀이 시간에는 각 문제마다
5월 9월 11월에 나온 문제라고
늘 표시를 해주면서 수업을 진행하였다.
나 역시 그 방식으로 기출문제에 대해
최소한 5년치를 본문
내용에 체크를 해 나갔다.
그렇게 되면 중복적으로
체크가 되는 부분도 있고
5년 동안 한번만 체크가
되는 부분도 나온다.
각 과목별로 이 작업을 하다보면
한없이 두꺼워 보이는 기본서에서
이 부분에서는 이런식으로
문제가 만들어지는 "영역이란 것"
을 발견할 수 있으며
"절대로 나오지 않은 영역"
역시 발견할 수 가 있었다.
재무회계와 원가회계의 경우는
계산 문제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기출체크를 하는것이 조금 곤란하다.
그래서 회계학의 경우
유형자산 챕터를 공부했다면
그 주제와 관련된 기출문제를
모아서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공부 초반이기 때문에
문제는 당연히 제대로 풀리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보고 생각하고
답을 보기 전에
기본서의 어떤 영역내용을
활용한 문제인가를 생각하고
즉, 최소한 기본서
어느 영역인가인가를
기본서를 찾아보고
난 후 답을 보는 것이다.
예를 들다면,
유형자산이란 파트에서
중요하게 묻는 원리가
무엇이가 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수능 때 수리영력을
공부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계산문제는 어차피 똑같이 나오지 않기에
그 챕터의 핵심원리를 가지고
다른 숫자들로 만들어 문제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체 과목을 기출문제와
같이 보는 방식으로 다시 1회독을 끝낸다.
4. 다시 기본서로(2회독)
이제 기본서에는 강의를 보면서 한 표시와
기출문제가 나온 부분이 표시가 되어있다.
이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다.
나만의 기본서가 만들어진것 같았고
무엇보다 두꺼운 기본서가
더 이상 두껍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솔직히 완전히 안느껴진다고
하기엔 거짓말이고
한결 얇아진 느낌은 확실히 든다.
이제는 이 교재를 가지고
무조건 이것만 보면 합격할 거라는 생각으로
객관식에 들어가는 시기 전 까지
무한 반복하듯이 계속 공부했다.
기본서를 내용을 보고 이해와 암기
그리고 예제가 있다면 풀면서 공부했다.
가능하면 하루에 두과목정도로 진행했다.
주와 부를 생각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주된과목
그 후는 다른과목을 했다.
동영상 강의를 보듯이
하루에 한과목만 해서
빠르게 한과목을
1회독 할려고 했으나
역시나 동영상 강의와 자습은 달랐다.
한마디로 한과목만 하루종일 보기에
역시나 너무 지루했기 때문이다.
계획은 객관식 전까지
3회독을 하고자 했으나
역시나 그리고 언제나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다.
시간이 모자린다고 생각이 든다면
오히려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해도 될 듯하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그런
생각이 드는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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