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리스트 갈루아

에바리스트 갈루아, 한 수학 천재를 위한 레퀴엠 국내도서 저자 : / 심재관역 출판 : 살림Math 2009.09.11 상세보기

갈루아란 수학자를 처음 알게된 계기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란 책에서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서
짧게 소개되었던 것을 

그 부분을 심화 확대시킨 책이라고
보면 문제가 없을 듯하다.

페르마의 마지막정리에는
수많은 수학자들이 등장한다.

그 중 갈루아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느낀점은 

아...진짜 이런 영화같은 일도 있구나..였다.
인생이 꼬이면 그렇게도 꼬이나 싶고....

천재라도 그 사회가 제대로
뒷받침이 없고서는 
천재성이 발휘되기 힘든것 같았다.

또 아벨이란 수학자에 대해
같이 소개가 되어있는데 

그 수학자 역시 갈루아 만큼이나 
안타까운 삶을 살고 요절한다.

같은 시대에 비슷한 연구를 하면서도 
심지어 파리에 불과 몇킬로
떨어진 곳에 있어 만날 기회도 있었지만 

생전에 결국 
서로 만나는 일은 없었다.  

요즘 세상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잘알려지지 않은 수학자의 삶을 다룬 책이고 
좀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을 가질수 있지만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재밋게 본 사람이라면 
분명 비슷한 재미를
느낄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